최근 대학 등록금이 크게 인상되면서 사회적으로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. 대학 등록금은 단순히 학생 개인의 부담을 넘어, 가계 경제와 사회 전체의 불평등 심화, 교육 기회의 위축 등 여러 부정적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. 특히 올해 4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 인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.
2025년 4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약 710만 원으로, 전년 대비 27만~28만 원(4.1%)가량 상승했다. 이는 교육부가 등록금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. 특히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의 70% 이상이 등록금을 인상했고, 전문대학 역시 72.9%가 등록금을 올렸다.
설립 유형별로 보면,
계열별로는 의학 계열이 1,017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, 예체능(814만 원), 공학(754만 원), 자연과학(713만 원), 인문사회(627만 원) 순이었다.
2025년 3월 기준 한국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(CPI)은 2.1%로 집계되었다. 2025년과 2026년의 연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1.9%로 예측되고 있다2. 최근 3년간 평균 물가상승률은 3.66% 수준이다3. 교육 물가(등록금, 수업료 등)는 2025년 3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.9% 상승했다.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월(4.8%) 이후 16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.
대학 등록금의 상승률(4.1%)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(2.1%)의 약 두 배에 달하며, 교육 물가 상승률(2.9%) 역시 전체 물가상승률을 크게 상회한다. 최근 3년간 평균 물가상승률(3.66%)과 비교해도 올해 등록금 인상률은 이를 상회한다.
2025년 대학 등록금 인상률은 최근 몇 년간의 물가상승률을 크게 상회하며, 사회적 논란과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. 등록금 인상은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, 교육 기회의 불평등 심화와 사회 전반의 물가 상승 압력 등 여러 구조적 문제를 동반한다. 이에 대한 정부와 대학의 신중한 정책적 접근과, 장학금·지원제도 강화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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